새로운 네이버를 구경하다가 맨 아래쪽에 있는 네이버 스토리를 보게 되었는데,
플래쉬로 꾸며진 깔끔하고도 멋진 페이지를 볼 수 있었다.

구경하던 중 실시간 인기검색어 스크린세이버 발견!
바로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했다 ^^ 잼나는듯~

그건 그렇고 실시간 검색어 1위가 박광정이다.. 뉴스를 보니 폐암으로 사망...
그 동안 조연이지만 감초같은 역할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줬었는데 일찍 죽은 것 같아서 아쉽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2009년 1월 1일 새로운 네이버가 열린다.
얼핏보기에도 새롭게 바뀔 네이버 메인페이지가 훨씬 깔끔해 보인다.
현재 네이버의 모습에 익숙해서 잘 느끼지 못했는데,
새로운 모습을 보고나니까.. 왜 이리 지저분하고 촌스러울까 ㅋ

그 동안 네이버가 먼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메인을 개편을 하면, 다른 포털들도 따라하곤 했는데..
이번에도 그렇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아마도 그럴 확률이 높다. ㅋ

아무튼 새롭게 바뀔 네이버 홈이 기대가 살짝 되면서..
이참에 다시 네이버로 복귀해볼까? ^^

오늘 네이버 동영상 서비스(플레이)가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공지를 보고 테스트를 해봤다. 사실 네이버 동영상의 화질은 다른 서비스들에 비해 화면도 더 작고 화질도 안 좋았었다. 고집스럽게 저화질의 wmv파일로 버티더니 더 이상은 견디기 어려웠을까? 드디어 flv파일 형태로 화질이 많이 개선되었다. 물론 wmv파일이 flv에 비해서 기본적으로 화질이 떨어진다는 건 아니고, 화질은 당연히 bitrate에 의해 결정되지만 그동안 너무 낮은 bitrate로 컨버팅을 해왔었기 때문이다.





아직 많은 영상을 테스트 해보지 못했지만 두 영상을 비교해보면 다음 tv팟의 화질과 크게 달라보이진 않는다. 더 좋아진 화질에 네이버 이외의 외부링크도 가능하다니 반가운 소식이다. 단, 올린이가 원치 않을경우 외부링크 허용을 안할 수도 있다. 또한, 한번에 100M 또는 그 이상의 용량일 경우 자동으로 5분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다음 tv팟과 비교하자면 다음의 경우 100M가 넘으면 무조건 올릴수 없기 때문에 고용량의 영상을 올리기 위해선 100M이하로 인코딩을 한번 해준 다음 또 다시 업로드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네이버의 경우엔 고용량이라 할지라도 5분 이하의 영상이라면 인코딩 작업없이 그대로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셈이다. 또한 웹캠촬영, 구간자르기, 자막등의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플레이 매니저를 지원한다. (단, 플레이 매니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





지금까지 동영상 서비스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던 네이버가 한걸음 뛰어오르는 계기가 될 수 있을까?
잘은 모르지만 수 많은 사용자를 바탕으로 상당한 도약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내 웹브라우저의 홈페이지는 항상 네이버였다. 아마도 99년즈음이었던걸로 기억되는데... 하지만 각종 광고도 보기 싫고 네이버의 행태도 마음에 안들어서, 강력한 검색능력의 구글을 메인페이지로 설정해 둔지 좀 된것 같다.

최근 구글 개인화 홈페이지에 테마를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는데, 꽤 괜찮아 보인다. 내 입맛에 맞는 것들로 화면을 채운다는 것과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화면을 본다는건 큰 매력이다. 사실 피씨방이나 기타 다른 컴에서 웹브라우저를 실행시켰을때의 첫 페이지는 내 경험으론 십중팔구 네이버다. 그 만큼 네이버 사용자가 많다는 것이겠지만, 아마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네이버가 당연히 메인페이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네이버를 홈페이로 사용했을때는 검색을 하려다가도 나도 모르게 뉴스를 클릭하고, 그 뉴스의 댓글을 보다가 악플이나 개념없는 댓글들을 보며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곤 했다. 그러다가 내가 뭘 검색하려 했는지 조차 까맣게 있었던 적도 한두번이 아니었으니... 네이버를 첫페이지에서 퇴출시킨 후로는 네이버 뉴스의 댓글 볼일도 많이 줄었고,
내가 뭘하려 했는지 잊는 일도 많이 줄었다. 엄청난 떡밥의 네이버.

네이버가 국내 1위의 포털이고 사용하기 편리함에는 틀림이 없지만, 어쩐지 네이버와 이별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또 다시 네이버가 내 웹브라우저의 홈페이지로 설정되는 일은 없을것 같다.
굿바이 네이버!! ^^



얼마전까지만 해도 올블로그나 이올린등의 메타사이트와 티스토리 홈에서의 유입자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네이버에게 완전히 역전 당했다.
역시 국내 1위의 포털이라 그런가 사용자들이 많기는 한가보다...
원래 타 블로그의 글은 검색결과에 나타나지 않던 네이버인데,
올블로그에 발행된 글은 네이버의 블로그 검색결과로 나타나니까 사람들이 덥썩 물고 들어온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보아의 뮤비정도나 겨우 올리는 블로그에 검색까지 해가면서 찾아오니까
약간 부담스러운 면도 있다.
이렇게 말하면 무슨 하루 방문자가 꽤 되는것 같지만 사실 백명 넘기기도 힘들다. 하하하..
어차피 내 개인적인 공간으로 쓰기위해 블로그를 시작한거고, 방문자를 크게 신경쓰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완전히 오픈된 공간이다보니까 말을 해도 조금 조심해서 해야할것 같고 그렇다.

암튼 작년 하반기 부터 시작한 티스토리 블로깅이 난 참 마음 편하고 즐겁다.
게다가 블로깅하면서 알게모르게 가까워진 블로거들도 있고~ ^^
이런맛에 블로그를 하나보다~
사실 나 혼자만의 블로그는 재미가 없는법...
산 정상에서 "야호!"라고 외치는것도 돌아오는 메아리가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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