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사용하고 웹서핑을 하면서 수 많은 댓글을 남기거나 읽게된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자신의 글에 누군가 관심을 가져주고 댓글을 남겨준다는 것이 고맙고 반가운 것은 사실이다,
물론 일부 개념없는 사람들이 작성하는 악플들이야 말할것도 없겠지만,
악플은 아닌데 악플처럼 느껴지는 댓글이 있다. 댓글도 댓글 나름이라는 말이다.

최근에 내가 활동하는 모 커뮤니티에 어떤 분이 아버님이 암으로 돌아가셔서 슬펐고,
이제 좀 기운을 냈다는 그러한 글을 올렸었다.
뭐.. 댓글로 힘내라며 진심어린 글들을 써주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고
나 역시 비슷한 글을 남기려고 댓글들을 보는데 참 어이없는 글도 있더라...
"좋은 하루 되세요!"이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적은 글인지 나는 도대체 이해 할 수가 없었다.
아니.. 아버님이 암으로 돌아가셨다는데 좋은 하루 되라니..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인가??

꼭 보면 저런 댓글은 어딜가나 있다. A라는 내용의 글을 쓰면
댓글은 A의 내용과 어느정도 연관이 있어야 하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
나름대로 고민하면서 작성한 글에 "좋은 하루 되세요!" 이건 정말 아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라는 좋은 말이 글의 내용과 무관한 댓글로 자리잡을때,
악플보다 더한 악플이 되고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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