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대후 사회에 첫발을 내 딛은 사촌동생..
첫 월급을 탔다며 내게 이런 선물을 가지고 왔다.
나에게 이렇게 잘해주는데 정작 나는 별로 해준것이 없어서 미안한 마음을 감출길이 없었다.

선물은 그것이 어떤것이냐 그것도 중요하겠지만,
받을 사람을 생각하며 선물을 준비한 그 마음과 정성 때문에 더욱 기쁜것 같다.
물론 티셔츠도 깔끔해서 마음에 든다. 다음에 사촌동생에게 맛있는 밥이라도 한끼 사줘야겠다.




나의 친한 친구 병수와 그의 처 경진.
지난 4월 안동 하회마을 병산서원 입구에서 찍은 사진인데, 둘이 참 보기가 좋다.

이 사진에서 나는 찍새 노릇을 하고 있었지만,
그 어떤 사진을 찍을때보다 행복했던 순간이었던 것 같다.

보고싶을때 보라고 있는 사진이지만, 오늘은 이 夫婦가 정말 보고싶다...

박지성 선수의 발



튀김을 팔아 빌딩을 지었다는 한 아주머니..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11년 동안 리어카를 끌고 다니면서
장사를 해왔던 이 아주머니의 성공비결은 바로 이것!

싸고 맛있게!
재료 아끼지 않고 듬뿍 쓰는 것!
그리고 푸짐한 아주머니의 인심!


1개당 200원에 불과한 이 음식 하나에도 최선을 다했던
아주머니의 철학은 거창한 게 아니었다. 세상에 힘들지 않은 일은 없다...
다만 내 일이다 생각하고, 즐겁게 하면 손님도 돈도 함께 들어온다!

전 세계 각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둔 사람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0%가 넘는 사람들이 자신의 직업을 좋아하지 않았다는 사실!
그럼에도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던 데는 바로 작은 것 하나에도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다.

사는 게 힘들고, 내 맘에 안 차는 일을 하고 있어도 뭐 어쩌겠나?
그럼에도 사랑해야하는 게 우리 삶이거늘...
최선을 다하자!!




'담배는 세금을 피우는 것이다.'

9월 정기국회에서 담뱃값 인상이 다시 추진되면서 담배에 붙은 세금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애연가인 나로써는 매우 반갑지 않은 소식이며, 담배값이 더 인상되면 즐거운 "끽연을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정부가 담배값을 인상하는 이유가,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비싼 가격정책으로
금연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세금을 왕창 걷어보자는 속셈이란것을 알고있는 이상 짜증 지대로일 수 밖에~

다만, 그 세금을 어렵고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 올바로 써준다면 세금이 절반이상인 담배를 피우는 나에겐
조그만 위로가 될것 같다.. 한 대 피우고 와야겠다 -_-;



Bonn Duisdorf
독일은 전국이 기차길로 연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고속열차인 ICE는 물론이고, 예전 우리나라의 완행열차같은 열차가 너무도 많다.




로마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면세점에서 사먹은 맥주...
얼핏보기에 그 모양새가 허접해 보이기 짝이없어, 상당히 맛이 없어보인다.
그러나, 그 맛은 일품이었던 것 같다. 물론 그 당시에 갈증과 허기가 있어서 였을지 몰라도 말이다.

요며칠 장염으로 술은 입에도 못대고 있지만,
몸이 거의 원상태로 돌아온것 같아서 시원한 맥주 한잔 생각이 간절하다... ㅋㅋ
이놈의 술... 아무래도 난 알콜중독인것 같다 -_-;




요즘 너무 찬것만 많이 먹고,
밤에 잘때도 거의 실오라기 한개 안걸치고 선풍기를 계속 틀어대고 잔 탓인지...
배가 너무 아프다... 체한건 아닌것 같은데 으...

원래 감기 걸려도 약을 잘 안먹고,
병원은 언제 가봤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오늘은 약을 좀 먹어봐야겠다...
아이고 배야! ㅠ.ㅠ




드디어 티스토리에 입주했다.
하지만, 아직 티스토리가 좀 어색하고 블로그 운영 방향도 결정 못했다.
티스토리에 거는 기대가 큰 만큼 추후 방향이 설정되면 차츰 꾸려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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